일본 왕실 인스타, 개설 하루만에 44만 돌파…댓글 기능은 비활성화

입력 2024-04-02 11:20   수정 2024-04-02 11:20


일본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지 하루도 안 돼 44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궁내청은 지난 1일 오전 12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왕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하고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궁내청은 "올해 1월 1일 이후 천황과 황후의 활동 등 정보를 발신하겠다"며 "궁내청 홈페이지에서 의견 및 감상을 접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따로 의견을 받겠다는 것.

궁내청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올해 1월~3월 사이 일왕과 왕비가 행사에 참석한 사진과 동영상이 게재됐다. 특히 일본 적십자사에 입사한 아이코 공주가 지난달 일왕 부부와 적십자사 사장에게 설명을 듣는 사진도 게재됐다.

궁내청은 이번 SNS 개설에 대해 "정보 전달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로다 부이치로 궁내청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젊은 층을 포함한 폭넓은 층이 왕실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궁내청은 지난해 4월 홍보실을 신설하는 등 왕실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이어 엑스(X·구 트위터) 계정 활용 또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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